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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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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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9로 약 4년래 최고
*미국 12월 ISM 제조업 PMI 54.7로 2014년 12월이래 최고

 
  비철 금속은 달러화가 14년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2017년 첫 거래일을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이 발표하는 12월 제조업 PMI 지수는 51.9로 지난 2013년 1월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한, 6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을 상회하며 침체기를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미국의 지표 역시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12월 ISM 제조업 PMI는 약 1년 9개월래 최고치, 11월 건설지출은 약 10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인 중국과 미국의 경기 개선 신호보다 미국의 지표 개선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에 더 큰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중국의 국영 싱크탱크인 SIC는 2017년 중국의 성장률이 6.5% 수준으로 2016년 6.7%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 생산은 역시 5.9%로 전년도 6.1%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위안화 안정을 위해서는 지난 2015년 8월 시행한 2% 위안화 절하와 같은 방식의 조치를 제안했다.  위안화 가치가 지난해 7%나 하락하며 자본 유출이 중국 당국의 골칫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화를 소진하며 중국의 외환 보유고는 지난 11월 $3.052trl으로 약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은 바 있다.
 
  올해도 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달러화 움직임이 비철 금속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1/5(목) ADP 비농업고용변화, 1/6(금) 실업률, 노동부 비농업고용변화 등의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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