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태양광 설치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 태양광 설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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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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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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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한화큐셀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충북도와 진천군은 1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군수, GS파워 김응식 대표,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선도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진천군 내 산업단지 등 공공용지에 60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이 시설은 연간 3만8,000㎿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1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군은 산업단지 주차장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건물이나 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 GS파워와 한화큐셀코리아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조달, 설계, 시공 등을 맡는다.

  진천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와 기업이 공조,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다"며 "진천군이 연구, 생산, 소비, 재활용 시설을 두루 갖춘 태양광 산업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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