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본부 설치, 재발방지책 마련 집중
일본 신닛테츠스미킨은 제철소 후판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기계장비설비의 대부분이 손상, 압연라인 조업재개는 9월이 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16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재발생후 후판공장의 압연라인 조업을 정지했으며, 이미 카시마, 키미츠, 나고야 등 3곳의 제철소에서 대체생산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외에도 JFE 스틸, 고베제강소에 대체공급의 지원을 요청했다.
조업을 중지하고 있는 압연라인은 현시점에서 조업재개에 8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으로 신닛테츠스미킨은 복구까지의 기간 단축을 향해 대응을 서두를 방침이다.
아울러 신닛테츠스미킨은 신도우 타카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관리본부를 설치, 유사설비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원인 조사를 토대로 필요한 재발방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과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판명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