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7일 세아제강에 대해 "지난해 말 미국 업체 인수가 현지 에너지용 강관 수요시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목표가를 1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현수 연구원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미국 OMK TUBE와 Laguna Tubular Product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긴 이르다"면서도 "이들 업체 설비가 유정용강관 제조 및 후처리여서 미국 에너지용 강관 수요회복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추가 수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