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8 08:16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 영국총리의 "하드 브렉시트" 연설로 파운드화 급등
*외환시장 변동성 전이는 없었으나, 달러약세는 가격 지지

  금일 비철금속은 외환시장의 변동성 증대로 인한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무거운 가격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약세는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였으나, 전기동과 니켈은 여전히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전기동은 장 후반 5,800선을 다시 내주며 하락하였다. 알루미늄은 상승전환하며 다시 2015년 5월 이후 고점에 다가서려 하였으나 장 후반 1,800선에서 공방을 펼치며 추가상승은 제한되었다. 아연과 납도 짧은 조정을 거친 후 반등에 나섰으나 두드러진 반등세는 보이지 못하였다.

  한편 금일 메이 영국총리가 EU탈퇴(브렉시트)와 동시에 단일시장과 관세동맹도 완전히 떠나겠다고 연설하여 파운드화는 급등하였고, 트럼프 당선인이 위안화 대비 강한 달러가 미국을 해치고 있다고 발언하여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 커진 외환시장 변동성이 비철시장에 옮아 오지는 못하였으나, 달러약세는 비철금속 가격 지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금요일에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과 중국 GDP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변동성이 증대될 소지가 다분한 상황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어느 쪽이든 올 한 해도 변동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미국發 변동성이 지나고 나면 다시 중국 경제, 부동산 경기 등이 이슈가 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해외의 한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이 1분기에 상승하고 2분기에 중국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며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