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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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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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불확실성+브렉시트 우려 팽배…

<Macro>
 
  금일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를 발표한 이어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결과를 기록했다.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는 영국은 어떠한 형태로도 EU에 남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를 밑돈 6.5포인트를 기록하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850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리며 급락세를 기록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1.8% 하락한 3M $5,738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국 달러화가 하락세로 접어들자 낙폭을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취임식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의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우려가 경기 사이클을 타는 자산 수요에 앞으로 단기적인 타격을 줄 여지가 있어 Copper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차 대두된다.


  Aluminum: 금일 3M $1,787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여타 비철금속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며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3M $1,760 레벨까지 하락했으나, 미국 달러화 약세를 틈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Aluminum은 금일 3M $1,800레벨에 재차 안착에 성공하며 강세를 나타내어 $1,800 레벨에 대한 지지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한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미국이 마틴 루터킹 휴일 뒤에 돌아온 금일 귀금속 시장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는 하루였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달러 관련 발언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관련 연설 영향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Safe-haven)으로 몰리면서 금(Gold)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 즉, EU에서 완전히 분리된 독립된 주권국가가 될 것임을 천명함에 따라 시장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에 트럼프 당선인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폐 가치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보도 여파는 달러화를 끌어내리며 금 가격에 강한 상승 기운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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