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對中 통상 현안 관련 업계와 고민

산업부, 對中 통상 현안 관련 업계와 고민

  • 일반경제
  • 승인 2017.01.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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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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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중 통상점검 T/F 개최…소통 지속

  산업부는 최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4차 한중 통상점검 테스크포스(T/F)를 개최하여 대중(對中)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한중 통상점검 T/F는 수입규제, 비관세 장벽 등 대중(對中) 통상현안 및 현지 투자 우리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참석 범위를 민간 기업으로 확대해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 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북경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결과를 공유하며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참석 기업은 최근 일련의 투자 분야 애로사항 등을 참석한 관계부처와 공유하면서 기업 애로해소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 참석기업은 업계 차원에서 대응은 하고 있으나 중국정부와 직접적인 교섭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제기를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양자 및 다자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중국의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관련 현황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태희 차관은 “한중 관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제1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간 통상현안 해결을 위해 중국 측과 협의하고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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