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클러스터에 일본 기업 유치 나서

대구시, 물산업클러스터에 일본 기업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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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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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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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확대를 위해 일본 물기업 유치에 나섰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17일 나고야(名古屋)시 공관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문단은 일본 물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했다.

▲ 대구시 방문단은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시를 찾아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사진=대구시)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일본 나고야지역 추부(中部)포럼과 나고야미래연구소 등과 협력해 물 관련 기업 및 단체,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등 40여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추부포럼은 나고야지역 100여개 물기업 및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물문제 해결, 물산업 비즈니스 전개 및 물 관련 국내외 공헌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한국·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며 미래 성장산업 허브 역할을 강조했다.

  또 100년 전통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 아이치도케이덴키와 교토(京都)에 있는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 호리바제작소를 찾아가 투자를 권유했다.

  이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슬러지 처리를 위해 나고야 카라미 슬러지 리사이클센터를 둘러보며 나고야시 물 산업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김 경제부시장은 "나고야 기업·단체가 한국 물시장 현황과 물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신카이 테루오(新開輝夫) 나고야시 부시장과 우호협력도시 체결, 직항노선 개설,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물 산업 공동연구포럼 구성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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