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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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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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옐런 의장 연설로 달러강세 전환
*미국 경제지표 호조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관망하는 분위기 속 차익실현 물량으로 하락하였다. 전일 옐런 의장은 연설에서 점진적 금리인상이 타당하다고 발언하여 미국장 후반에 달러화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ECB가 기자회견에서 비상 정책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완화적 기조 유지 의지를 시사하여 금일까지 달러강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기조로 작용되는 달러약세 요인이 상충하고 있어 우선 트럼프 취임식은 지켜보고 가려는 심리가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달러의 방향은 트럼프보다 Fed가 정할 것이라는 견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5, 2016년에는 비철금속과 달러화가 전통적인 역의 상관관계를 유지하였으나,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강세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재정확대 정책, 중국의 유동성 공급 등 다소 인위적인 비철강세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올해 어떻게 비철가격에 영향 미칠지 주목된다.

  금일 알루미늄과 아연은 대체로 최근 상승분은 유지하는 한편 니켈과 주석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니켈은 전일 필리핀 정부의 광산 폐쇄 소식을 뒤로한 채 10,000선을 내어주며 하락하였다. 한편, 비교적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는 납은 지난 12월에 재고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1개 세력이 Cash만기의 warrant 중 80-90%를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Cash-3M 스프레드는 종가 기준으로 전일 0.25달러의 백워데이션에서 12달러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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