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설비 증설 보다 ‘내실경영’에 중점

데크 제조업계, 설비 증설 보다 ‘내실경영’에 중점

  • 철강
  • 승인 2017.02.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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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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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 경쟁 과열
탈형데크 수요 증가 미미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설비 증설 보다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동종업체의 설비 증설 완료를 비롯해 신생 데크 제조업체의 등장으로 건설 입찰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들은 설비 증설 보다 내실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당초 데크 제조업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탈형데크 사용방침에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데크 제조업계는 탈형데크 생산설비 증설에 집중했다.

  이에 기존 탈형데크를 생산했던 덕신하우징과 동아에스텍을 비롯해 제일테크노스, 에스와이스틸텍, 삼광선재 등 다수의 업체들이 탈형데크 생산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신생 데크 제조업체 상아뉴매틱은 오는 2분기에 탈형데크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계는 추가 설비를 도입하기보다 제품 마케팅과 원가절감으로 수익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동종업체들이 설비 증설을 완료하면서 건설 수주 경쟁이 이전보다 치열한 상황”이라며 “무리한 설비 증설 보다 효율적인 설비 운영을 통해 내실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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