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3사, 조직개편 완료 ‘내수 및 수출 확대’에 주력

강관3사, 조직개편 완료 ‘내수 및 수출 확대’에 주력

  • 철강
  • 승인 2017.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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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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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이주성 전무 총괄
현대제철, 함영철 전무 체제 구축
휴스틸, 김영수 부사장 진두지휘

  강관 제조업체 3사(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가 올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내수 및 수출 확대에 나섰다.

  먼저 세아제강의 경우 영업본부는 이주성 전무가 총괄하고 국내영업은 이현 이사(보)가 해외영업은 조영빈 이사가 맡게 됐다.

  올해 세아제강은 해외 시장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북미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유정용 강관(OCTG) 제조 및 프로세싱 업체 ‘라구나 튜블라 프로덕트 코퍼레이션’, ‘OMK 튜브’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아제강은 생산부터 후처리까지 미국 현지에서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아제강은 조직개편 완료를 통해 해외 현지 공장 활성화를 비롯해 내수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현대제철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팀 체제에서 새롭게 강관영업사업부를 신설했다. 사업부장은 함영철 전무가 건설강재사업부장과 겸직해 맡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강관영업사업부를 신설한 현대제철은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고 해외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강관 3사(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영업조직 현황
회사 본부 구분  담당임원 부서 팀장
세아제강 강관영업본부 이주성 전무 내수 이현 이사 서울영업 1팀(대리점) 김태우
서울영업 2팀(실수요) 이권한
서울영업 3팀(특판팀) 설인수
수출 조영빈 이사 수출 1팀(북미) 김정욱
수출 2팀(극동, 동남아) 양흥모
수출 3팀(중동,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허명일
현대제철 강관영업사업부 함영철 전무 내수 강관영업실 김기백 이사 강관유통팀 박재식
강관실수요팀 김선기
수출 강관해외영업팀 이민규
휴스틸

총괄 김영수 부사장(판매, 생산, 기획재무 등)

내수 김수남 이사 유통영업팀 배장환
실수요영업팀 김범식
수출 황종범 이사 해외영업팀 구자용

  먼저 국내 고객사 대응력을 높여 강관 판매량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관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의 이번 조직개편으로 강관 대리점들의 유통 및 가공사업, 특정 지역 거점 역할 등 다양한 방면의 대리점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해외 수출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극단적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은 강관영업사업부를 통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휴스틸은 김영수 신임 부사장의 총괄하에 기획재무, 구매수출, 생산, 내수판매 부분에서 젊은 경영진을 합류시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경영진을 전진 배치했다.

  김 부사장은 판매구매본부장(전무)을 담당했던 임원으로 휴스틸에서 약 35년 업력과 판매를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원가절감을 실현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아왔다.

  기존 판매구매본부가 내수판매담당과 구매수출담당으로 변경됐다. 이어 공장혁신팀은 신규사업팀으로 기획재무 소속이 됐다. 판매기획팀, 구매팀, 해외영업팀은 구매수출담당 소속으로 변경됐다.

  이와 같은 휴스틸의 행보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존 본부제에서 담당임원제로 변경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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