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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누군가에는 기회!
성희헌 기자 | hhsung@snmnews.com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정부와 업계는 전기자동차(EV)의 대중화를 약속했다.

 정부는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다짐했고, 업계는 경쟁력을 높인 2세대 전기차를 출품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 목표를 올해 3만대, 내년 6만대 등 2020년까지 매년 2배씩 확대하겠다”면서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올해 누적 2만기의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일렉트릭 판매가 2개월 만에 2,000대를 넘고, 각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이 동나는 등 전기차 열풍이 감지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용 선재 수요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일반 자동차에 필요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생략된다는 점에서 자동차를 구성하는 전체 선재 가공제품 중 10%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전기차 확산은 자동차용 선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이에 따라 국내 선재 업계는 자동차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수요를 개발해야 하며, 기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제철소, 기술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등 산학연 공동으로 업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가 자체 기술연구원뿐만 아니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수많은 위탁과제를 운영하며 산학연 체계가 이뤄낸 성과인 것.

  고려제강은 포스코, 현대자동차, 대원강업과 함께 인장강도 2,300MPa급 고강도 엔진밸브 스프링을 개발, 상용화에 나섰으며, 강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려제강은 현재 철강 관련 회사와 연구소, 대학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기술정보 교환과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 확산에 따른 대부분 선재 업체의 대응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합금원소 저감과 최종 완제품까지의 공정 생략 등으로 이를 뛰어 넘는 전략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전기차 보급 확산과 경량화 등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기능성 선재 제조와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결국 이를 위한 연구는 소재 및 최종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물론, 학계와 연구계 그리고 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쾌거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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