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 정가 판매 제도 운영

현대제철, H형강 정가 판매 제도 운영

  • 철강
  • 승인 2017.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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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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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H형강 규격·강종별 판매단가·엑스트라 세부조건 발표
6월 중순경 추가 조정 가능성

현대제철이 업계 최초로 H형강 정가 판매 제도를 운영한다.

29일 현대제철은 6월 1일부로 H형강 판매가격표를 발표했다. 이번 판매가격표는 규격·강종별 판매가격과 강종 엑스트라 등의 적용 조건을 상세히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부터 저가 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 마감가격과 유통가격의 괴리감이 컸다”며 “떨어질 데로 떨어진 H형강 유통가격을 지키고 혼란스러운 시장을 바로 잡기 위해 정가 판매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이 발표한 6월 H형강 판매 가격표에 따르면 ▲ 소형 톤당 69만원 ▲ 대형 톤당 84만원 ▲ 특대형(458*417 498*432) 톤당 92만원이 적용될 방침이다. 해당 판매단가는 SS400강종·부가세 별도·현금 결제·도착도 적용 기준이다.

또한 세칭 규격과 주문길이(점M) 공급에 대해서는 각각 톤당 1만원, 5,000원의 엑스트라가 적용된다. SS400 이외의 강종에 대해서도 톤당 2만원~8만원까지 다양한 엑스트라 적용 조건이 고시됐다.

현대제철은 H형강 판매가격표를 매월 1회 발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6월 판매에 대해서는 중순경 추가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예외적인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가 판매 제도가 본격적으로 확립되기 전까지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다”며 “6월은 이번 제도를 시행한 첫 달이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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