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5.30 14:14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탈 시장 동향 – 박스권 하단에서 저가매수.
  전일 영국 휴일로 LME가 휴장한 가운데, 지난 26일 비철 가격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3주 고점에서 다시 내려왔다. 지난 상승을 이끌었던 공급차질 우려가 사라진건 아니지만, 이미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1.18% 하락한 $5662에 마감.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프리포트 맥모란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의 채광 및 밀링률(mining and milling rates)이 파업 장기화로 영향을 받았으며 약 4000명의 "많은" 결근 근로자들이 퇴사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약 10만톤의 구리 재고를 보여하고 있어 단기 수요를 충당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스권 하단에서 저가매수. 급등했던 가격이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다시 내려오긴 했지만, 달라진건 없다.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가격을 흔들고 있고 수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그나마 공급차질 우려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전체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때문에 박스권 횡보 가능성은 그대로다. 다만, 시장에서는 가격이 좀 더 내려가길 원하고 있다. 대부분 저가매수를 원하고 있는 상황. 가격이 더 빠지면 저가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재고는 감소세를 지속하며 수요둔화 우려를 제한하고 있다.

*금, 상승.
  전일 미국과, 영국,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지난 26일 금은 상승 마감.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기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몰렸기 때문. 서방 주요국 지도자들은 이날 시칠리아 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어려운 대화에 직면. 트럼프는 전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을 비판했으며 독일의 무역정책을 비난.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1.1% 오른 온스당 1268.69달러에 거래. 장중 고점은 1269.48달러로 5월 1일 이후 최고로 집계. 금은 주간 기준으로 1% 가량 전진, 3주 연속 상승.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9% 상승한 온스당 1268.10달러에 마감. 반면, 전일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하락 마감. 금 현물은 유럽 거래에서 지난 26일과 비슷한 수준인 온스당 1266.67달러에 거래. 금 선물은 0.1% 하락한 온스당 1266.50달러에 거래.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