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3D프린팅)3D프린팅 제조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세중정보기술'

(인사이드 3D프린팅)3D프린팅 제조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세중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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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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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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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객사의 성공적인 3D프린팅 제조공정 활용사례 소개

▲ 세중정보기술 전시부스. (사진=뿌리뉴스)

 ㈜세중정보기술이 6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3D인사이드 프린팅 전시회'에 참가하여 3D Systems사의 3D프린터장비(MJP ,CJP, SLA 시리즈)를 통해 직접 출력시연을 선보이고, 플라스틱, 메탈, 풀컬러 석고소재 등 다양한 출력물 또한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3D시스템즈의 3D프린터 장비로는 MJP Series 3D프린터, CJP Series 3D프린터, SLA Series 3D프린터를 전시 중이다.

 3D프린팅 출력물로는 ▲고정밀, 고해상도의 시제품 출력물, 염색가공, 투명처리 분야의 MJP방식 출력물 ▲CJP방식의 고해상도 CMYK 풀컬러 파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밀함, 표면품질, 20개 이상의 재료 다양성을 갖춘 SLA방식 출력물 ▲SLS방식의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DuraForm PA, 고탄성 TPU소재 ▲DMP방식의 몰드용 쿨링채널, 경량화 파트, 임상적용 메디컬 파트 출력물을 선보이고 있다. 세중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1일 20명에 한정하여 전시회 현장에서 간단한 설문지 작성 시 3D프린터 출력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 세중정보기술이 소개한 제조분야 3D프린팅 활용사례. (사진=뿌리뉴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세중정보기술은 3D프린터를 제조공정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내 고객사들의 사례를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중정보기술 이병희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3D시스템즈의 3D프린터 장비와 출력물 등에 대한 전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3D프린터를 제조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한국 내 고객사들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공정기술 개발이 활발한 만큼 국내 기업들이 우리 고객사들의 사례를 눈 여겨 보고 3D프린팅 공정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3D시스템즈 백소령 본부장이 3D프린팅으로 제조한 기타를 들고 있다. (사진=뿌리뉴스)

 3D시스템즈 백소령 본부장은 전시장 내에 진열된 기타와 출력물을 보이며,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이 시제품 제작에서 직접 양산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소령 본부장은 "이미 복잡한 형상의 항공부품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작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선 상황"이라며 "항공과 의료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제조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세중정보기술이 전시한 3D프린팅 출력물. (사진=뿌리뉴스)

 이어 전시장 왼편에 설치된 3D프린팅 출력물을 소개한 백 본부장은 "이미 국내 쥬얼리업계에서는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이용한 정밀주조 기법을 활용하는 업체가 많다"며 "덴탈 분야와 금형 제조, 석고소재를 활용한 의료용 시뮬레이션 분야에도 3D프린터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4D프린터에 대해 백 본부장은 "4D프린터는 3D프린터로 만든 출력물이 시간이 지나 한 가지 성질을 더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직은 연구개발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메탈프린터로 제조한 항공부품을 들고 있는 백소령 본부장. (사진=뿌리뉴스)

 국내 산업계가 아직 3D프린팅 제조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을 아쉬워한 백소령 본부장은 "메탈프린터 외에 올해 출시한 'Figure 4'를 활용하는 의류업체, 메탈프린터로 다이렉트로 금형과 정밀부품을 제조하는 업체, 왁스패턴을 활용한 정밀주조업체 등 국내에서도 3D프린팅 제조공정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공정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중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40명 이상 세계 최고의 적층제조(AM)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6월 28일, 29일 이틀간에 걸쳐 4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들이 제조, 금속, 우주항공, 비즈니스 등 총 4트랙 36세션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에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세계 최고의 적층제조(AM)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3D Systems의 케빈 맥컬리(Kevin Mcalea) 부사장이 직접 내한하여 금속 3D 프린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세중정보기술의 3D프린팅 장비와 출력물, 3D프린팅 제조기술 성공사례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 901 ,902, 903번 부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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