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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수장, 美 국가 안보 이유 관세 부과 '반대'"WTO에서 다룰 만한 사안 아냐"... "높은 수준의 대화 필요"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수장이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에 수입되는 알루미늄과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WTO 사무총장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 참가해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견해를 내비쳤다.

  WTO 사무총장은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및 알루미늄과 같은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면서 "(그러한 분쟁은) WTO의 조정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며, 높은 수준의 대화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라 미국 당국은 철강과 알루미늄 부문에 관세 부과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 상공부에 무역 확장 법(Trade Expansion Act) 제232항에 근거해 철강과 알루미늄 등의 지나친 수입이 국가 안전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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