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강, ‘열처리 설비능력’ 향상…품질 확보에 주력

정안철강, ‘열처리 설비능력’ 향상…품질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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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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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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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능력 600℃까지 확대

  강관 제조업체 정안철강이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처리 설비 능력을 향상시켰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ILG(In Line Galvanizing)설비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열처리 설비를 합리화했다.

  이번 열처리 설비 합리화를 통해 기존 500℃에서 600℃까지 인덕션타입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KS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연신율을 확보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더 높은 강도에서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처리 과정에 초음파탈지과정을 추가해 원자재를 보다 깨끗하게 세정해 높은 품질을 유지한 상태에서 도금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안철강은 품질부분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서도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ILG설비에서 생산한 인장강도 690N/㎟, 연신율 10% 이상인 강관비계용강관에 대한 일본 수요가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

  ILG설비 장점으로 ▲ 기존 생산방식보다 2~5배 이상 생산성이 좋다는 점 ▲ 도금 및 원가를 기존보다 20% 절감한다는 점 ▲ 조관 후 도금에 따른 강관 전 표면 균일한 도금품질로 내식성 품질을 개선한다는 점 ▲ 냉연강판(CR), 미소둔강판(F/H), 산세강판(PO) 등 다양한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ILG설비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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