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M 경북 왜관 3차 단지로 확장 이전

KDM 경북 왜관 3차 단지로 확장 이전

  • 연관산업
  • 승인 2017.08.03 22:30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판가공 설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수주확대에 주력해 간다는 방침

  경북 칠곡군 왜관읍 2차 산업단지 소재 철강설비 공급업체인 (주)KDM(사장 정동훈)은 지난 5월말 왜관 3차 단지로 확장이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일 이 회사 손해수 전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왜관 3차 단지에 3만3,058㎡(1만평 규모) 공장용지를 분양받아 1만6,529㎡(5,000평 규모)의 공장동을 마련하고 2016년 11월말부터 이전 준비 계획을 세워 기존 1공장 6,281㎡(1,900평)과 2공장 6,611㎡(2,000평) 보유설비를 2017년 5월31일부로 이설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KDM의 올해 주안점은 국내 완성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로서 평화발레오와 일지테크 등에 공급하는 기존 강판가공 설비들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수주확대에 주력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철강설비 공급업체로서 설비발주가 몰리는 시기와 상대적으로 일감이 없어 허덕이는 시기를 고려해서 공장가동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고정적인 매출을 유지해 나가는 차원에서 기존 압연설비 양산 공급 외에 알루미늄(Al) 압연 가공설비 도입 등을 통한 사업 이원화(二元化) 방안을 두고 시장조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DM 정동훈 사장은 강판을 여러 모양으로 따내는 설비인 블랭킹 설비의 경우 독일 쉴러사의 제품 이 대당 약 100억원󰡓인 반면 KDM이 공급하는 한국산 설비는 35억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상대적인 가격경쟁력 우위를 자신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강판 외판인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을 가공하는 블랭킹설비를 특화해서 주로 강판 가공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