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전념

데크 제조업계,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전념

  • 철강
  • 승인 2017.08.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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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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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데크부터, 탈형데크, 단열재데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국내 수요 확보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저가 수주 대신 다양한 제품군 개발로 수익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일체형데크를 비롯한 탈형데크, 단열재데크, 중공용데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건설사들의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건설 수주 시 일체형데크만 수주하기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판매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탈형데크의 경우 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동아에스텍, 에스와이스틸텍 등 4개사가 생산하고 있다. 4개사를 제외한 타 데크 업체들의 경우 탈형데크를 직접 매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단열재데크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기존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를 보유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데크 제조업체들도 제품 개발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업체인 상아뉴매틱(대표 임경상)은 하반기 탈형데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체형데크를 비롯해 탈형데크를 생산해 건설사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상아뉴매틱은 지난해 대구 공장에 일체형데크 생산 설비 2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1군 건설사 등록과 함께 데크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일체형데크만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의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며 “관급 물량과 대형 건설물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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