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철강 현안문제 업계 목소리 낼 수 있도록 돕겠다"

산업부, "철강 현안문제 업계 목소리 낼 수 있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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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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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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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업계 CEO들과 상생협력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30일 오전 철강업계 CEO들의 간담회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안문제에 대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등 대부분의 주요 업체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백운규 장관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업계의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기업과 중소 철강사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상문제와 전기요금, 부적합철강재, 환경규제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산업부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 주요 철강 수입국의 수입규제 확대, 미국의 232조 안보영향 조사 등 통상현안과 관련해서는 민관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야 하고 수출과 수입비중이 모두 높은 우리 철강산업의 교역구조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도 업계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관련해 업계가 공감하고 있고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대기업과 중소 철강사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계획 등도 설명했다.

  산업부와 철강업계는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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