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 상황과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4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8.75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미국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가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금일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연일 하락해 온 달러-위안 환율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일 원화는 장중 위안화에 다소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내며 1,130원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