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9.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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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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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전기동, 알루미늄, 니켈, 아연 하락
*니켈 $11,000 하향 이탈 테스트

  비철금속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중국 지표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8월 중국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동기대비 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상승률은 9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1~7월 증가율 8.3%보다도 낮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6.0%로 9개월래 최저를 나타냈다. 지표 부진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전기동은 장중 $6,500선을 내어주면 4주래 최저를 기록했으며 니켈은 전일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하며 $11,000선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중국 8월 비철금속 생산이 올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8월 총 생산은 4.42mln톤으로 올해 최저일 뿐만 아니라 15년 12월 이후 첫 연간비 하락이다. 중국 정부는 북부 공단지역에서 환경 켐페인을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들은 탄소배출권 감축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알루미늄 생산은 2.64mln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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