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재고 증가, 전기동 보합권 유지
*니켈 3일 연속 하락하며 전저점 기록

  비철금속은 뚜렷한 방향성을 상실한체 종목별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동은 연일 증가하는 LME 재고 발표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을 지켰으며 납은 수급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니켈은 연일 전저점을 찍으며 심리선인 $11,000 붕괴를 앞두고 있다.

  금일 전기동 재고는 28,325톤 증가를 보이며 지난 5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은 LME 재고가 전기동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현선 스프레드는 지난 09년 12월 이후 최대인 약 $40까지 벌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더 많은 재고가 LME로 유입되며 추가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ABN Amro는 최근 가격 급등으로 일부 투기세력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으나 견조한 중국발 수요로 올해 전기동 가격은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15년 고점인 $6,300~$6,400 구간에 박스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