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일반경제
  • 승인 2017.09.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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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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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美 소매 판매 부진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다. 북한은 평양 지역에서 또다시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강도 높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의 갈등이 한층 고조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소매 판매는 전망치를 밑도는 0.2% 성장을 기록해 태풍 하비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509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금일 고점인 3M $6,541 레벨에 도달했으나,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강행하고 국제 사회의 규탄이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돼 하락 반전했다.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 역시 부진한 여파로 추가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72% 하락한 3M $6,457 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된 상황에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기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다음 주 있을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조심스레 바닥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2,100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북한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에도 미국 소매 판매 부진 여파가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켜 전일 대비 1.57% 하락한 3M $2,071 레벨에 저점을 기록했다. Aluminum의 단기 지지선은 3M $2,0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되나,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31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북한 미사일 발사 이슈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일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전일 대비 0.65% 오른 온스당 $1,334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내 미국 달러화의 상승에 압박받으며 하락 반전했다. 금의 단기 레인지는 온스당 $1,300~$1,350 레벨 사이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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