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9.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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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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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환경 단속으로 인해 납 가격 상승
- 중국 8월 아연 생산량 전년 대비 4.6%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아연과 납이 크게 상승했다.

  금일 납은 중국의 환경 단속의 분위기 속에서 빠듯한 재고 우려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금일 납은 장 중 고점인 톤당 $2408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9월 초에 작성한 고점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환경 단속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의 환경 단속이 다른 비철금속들보다 독성을 갖고 있는 납에 영향을 많이 끼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북한 제재 차원에서 중국으로의 정광 수출이 금지된 것 또한 납의 공급을 줄이는 요소로 평가되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상하이 거래소의 납 가격도 금일 급등하며 12월 이후 고점을 경신했다.

  금일 아연은 장 중 2.5% 이상 상승하면서 금일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했는데, 중국의 8월 아연 생산량이 49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4.6% 이상 하락한 것이 시장을 압박했다. 또한 아연 재고도 지난주 2008년 이후 최저점에 도달한 이후 다시 3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구리 가격은 재고 증가 속에서도 소폭 상승으로 시장을 마감했다. 지난 8월 공급이 빠듯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상승했던 구리 가격은 지난주 재고가 급등하면서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구리 재고는 약 16% 상승하며 지난 6개월래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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