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이란에서 1조 규모 프로젝트 수주 무산

대우조선해양, 이란에서 1조 규모 프로젝트 수주 무산

  • 연관산업
  • 승인 2017.09.19 11:33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란에서 추진하던 1조 규모 해양플랜트사업 수주가 결국 무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이란의 국영석유회사와 지난해 9월18일 해양플랜트 기술사양 및 계약관련 업무협약 맺었지만 올해 9월17일까지 본계약을 맺지 못해 업무협약의 효력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18일 이란의 국영석유화사와 최소 5대의 고정식 해양시추설비(잭업리그) 건조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맺었다.

  고정식 해양시추설비는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에 선체를 고정시킨 뒤 해수면에 띄워 원유나 가스를 뽑아 올리는 해양플랜트의 한 종류다.

  대우조선해양이 이 사업을 수주한다면 모두 1조3천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봤지만 본계약까지 진전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