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가격 인상 따른 가수요 현상 옛말

(특수강봉강) 가격 인상 따른 가수요 현상 옛말

  • 철강
  • 승인 2017.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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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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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따른 가수요 현상 옛말
買氣 부진 따른 수요 침체 상황

  9월 중순 특수강봉강 내수시장은 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가격 인상만 요동치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중국산 수입 오퍼가격 인상과 철 스크랩과 합금철 가격 등 철강 원부자재 가격상승을 계기로 국내산도 덩달아 8월에 이어 9월 10월 11월까지 가격 인상이 이뤄질 분위기다.

  9월 말 특수강봉강 내수경기는 매기(買氣) 부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9월과 10월 초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 발표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통시장은 오히려 조용한 분위기다.

  실물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가격 인상 소문난 요란하지 실제 구매 자체는 지지부진 하다는 반응이다.
내수시장 경기는 냉랭한 가운데 가격인상만 요동치고 있다.

  국내 특수강 생산업체들은 주원료와 부원료 가격인상을 이유로 연이어 가격인상을 타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내수경기와 무관하게 중국산 수입품 오퍼가격 상승이 촉발요인이 되다 보니 수입 대응재는 나름대로 가격인상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나 정품의 가격 인상은 결국 내수경기 부진과 유통대리점 및 수요업체들의 강한 불만에 밀려 9월 가격 인상에서 10월로 한 발 물러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수입품은 스테인리스봉강에 이어 탄합봉강, 마봉강까지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되고 있으나 실제 판매가격에 반영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수입품 스테인리스봉강은 지난 8월1일부터 톤당 10만원 인상에 이어 다시 9월1일부로 톤당 10만원 다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수입품 오퍼가격 인상 폭은 9월과 10월 국내산 제품의 가격인상 폭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9월  초 현재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의 유통시장 가격은 중국산 수입재(Ti첨가)가 톤당 70만~71만원 수준이며 보론(B) 첨가재는 톤당 74만원 수준, 현대제철 당진 산업용 일반재(HS) 제품은 톤당 72만원 전후이며 세아베스틸 공급가격은 톤당 80만~87만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수경기는 건설중장비를 제외하고 산업기계와 자동차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장수요는 조용한 분위기다.

  특히 조선과 가전 관련 단조강 스테인리스강 공구강부문 시장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보니 판매경쟁이 더욱더 치열한 분위기다.

  금형강은 8월 중순 이후 수요가 다시 주춤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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