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철강레이저, 파이버 레이저 설비 도입

부성철강레이저, 파이버 레이저 설비 도입

  • 철강
  • 승인 2017.09.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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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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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등 다양한 소재 가공

  레이저 가공 업체 부성철강레이저(대표 남상현)가 파이버레이저와 절곡기를 새로 도입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부성철강레이저는 독일 트럼프사의 파이버레이저를 지난 8월 도입했으며 2,500×6,000㎜ 규격의 가공이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탄소강, 알루미늄, 구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가공할 수 있다. 절곡기의 경우 최대 9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 부성철강레이저 파이버레이저


  파이버 레이저(Fiber Laser)는 CO2 레이저보다 빠른 작업속도, 약 3배 가량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의 1~25mm 사이 평평하고 얇은 철판을 1차 가공할 때 사용된다. 자동차나 조선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제조업계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부성철강레이저는 유통업체보다는 삼성이나 LG 등 수요업체들과의 거래비중이 높으며 플랜트, 기계산업 등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남상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지 28년이 지났지만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매일같이 고민하고 있다. 지금껏 회사가 생존한 데는 끊임없는 설비투자와 신용거래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며 “공급과잉 시대에서 남들과 같아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품질, 가격, 서비스 무엇 하나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을 오래하기 위해서는 신용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어음거래보다는 현금결제위주로 거래를 하고 있어 결제지연은 거의 없다. 한 푼 더 벌려고 욕심 부리다 큰 돈 날리는 경우를 많기 봤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국내에도 레이저 가공 업체들은 상당히 많아졌다. 고객이 회사를 찾아올 수 있도록 품질, 가격,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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