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긴장 고조되며 투자 심리 하락
<Macro>
미국의 초강력 대(對)북 제재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금 재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3국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북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악화되고 안전 자산으로 쏠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중국에 이어 금일 홍콩의 신용 등급을 강등하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주요 증시들은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442로 전일 대비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의 강력한 대북 제재로 한반도 리스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의 신용 등급이 한 단계 강등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얼어붙는 하루였다. 이로 인해 Copper 가격은 3M $6,400 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북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Aluminum 가격은 장 중 한때 3M $2,110 레벨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중국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감이 더욱 크게 작용하면서 Aluminum은 하락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여타 비철금속과 연동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하면서 전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초강력 대북 제재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안전 자산을 쏠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온스당 $1,300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