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0.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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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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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성장률 6.8%. 부동산 규제 영향에 예상대로 전분기 6.9% 대비 둔화
*중국 9월 산업생산 6.6% 증가로 시장 예상치 6.5% 상회

  금일 비철 금속은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며 전기동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 저우샤오촨은 중국의 '민스키 모멘트'를 언급하며 중국의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민스키 모멘트'란 장기간의 호황 속에서 과도한 부채 확대에 따른 자산 가격의 상승이 이어지다가 부채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채무자가 건전자산까지 내다팔아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Oxford Economics의 아시아 경제 담당 헤드 Louis Kuijs는 "인민은행이 진짜로 중국 경제가 '민스키 모멘트'에 처해있다고 보기보다는 베이징의 리더들에게 부채 확대에 대해 경고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2.61백만톤으로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지난 6월 2.93백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Commerzbank는 중국의 생산량 감소폭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감산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것으로 전망하며 연말까지 톤당 2000선을 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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