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선재 최두철 대표, 산업포장 수상

한영선재 최두철 대표, 산업포장 수상

  • 철강
  • 승인 2017.10.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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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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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계피막처리 원천기술 개발, 세계 130개국 특허 출원

▲ 한영선재 최두철 대표
 한영선재 최두철 대표가 23일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서 열린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세계 130여개국에 비인피막처리방법 관련 출원(17년 하반기 특허등록 예정) 및 원천기술을 확보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CHQ Wire 업체 한영선재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업계 최초 일본공업규격표시(JIS G 3507-2) 인증을 획득했으며, 냉간압조용 소성가공 금속재료의 비인피막 처리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한영선재가 개발한 비인계 피막처리 공법은 제조공정 탈지 과정에서(냉간단조 → 탈지 → 탈인 → 열처리(QT) → 도금 및 탈색) 피막형성 물질이 제거되면서 열처리 시 탄화물 등 이물질들이 발생되지 않아 전처리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도금과 착색작업의 품질을 향상 시킬뿐더러 불량률을 제로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한영선재는 비인피막처리 제품 연구개발로 약 43억을 투자했으며, 이를 생산·상용화하기 위해 해당 전용 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충북지역 인재육성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고용 확대·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한영선재 관계자는 "비인피막이 요구되는 고강도 하드웨어 부품 뿐만이 아니라 도금 및 착색작업 등 후공정 작업의 획기적인 기술혁신으로 현재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으며,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중소기업 중심의 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자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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