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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철근 대보수 연기 11월말 예정1호 압연라인 대보수로 2만3,000톤 소형 규격 공급 차질 전망
안종호 기자 | jhahn@snmnews.com

  동국제강이 철근 대보수 일정을 미뤘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장 1호 압연라인의 대보수를 11월 27일~12월 3일까지 7일 간 시행한다. 1호 압연과 보조를 맞추는 120톤 전기로는 11월 27일~12월 6일까지 10일 간의 대보수 일정이 잡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해당 압연 대보수점검은 당초 7월에 계획됐지만 여름철 극심한 재고부족으로 공급차질을 막기 위해 일정이 미뤄졌다”며 “대보수점검 없이 설비 가동을 지속할 경우 공장 설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번 대보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7월부터 철근 공급난으로 인해 대보수일정을 미뤄왔다. 최근에는 11월 20~29일 사이에 대보수일정을 계획했지만 철근 수요를 계산해 이마저도 미루게 된 것.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 공장의 연간 철근 생산능력은 220만톤 수준이다. 이 중에서 1호, 2호 압연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120만톤, 100만톤이다.

  2호 압연라인의 경우 지난 7월 3일 대보수점검을 한 바 있다. 인천공장 1호 압연은 국내 단일 생산라인 가운데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공장이다.

  연간 12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1호 압연의 일일 생산능력은 3,300톤으로 대보수기간(약 7일) 동안 2만3,000톤 규모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1호 압연이 10~13mm 등 소형 규격을 주로 생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시점의 소형 규격 철근 공급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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