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10.27 09:55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B 자산 매입 규모 축소, 기간 연장 결정

<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19차 당대회가 종료된 이후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유럽 증시는 이날 예정된 ECB 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하락함에 따라 금속 시장 역시 서서히 낙폭이 확대됐다.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내년부터 자산 매입 규모를 월 300억유로로 축소하고 9월까지 기한을 연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유로화는 급격한 하락세를 시현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보다 적은 증가폭을 기록하며 고용 시장의 빠듯함을 반영했으며,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 상승 역시 금속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7,014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 증시가 앞으로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 지속에 상승세를 견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ECB의 정책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짐에 따라 서서히 낙폭이 확대되며 $7,000레벨을 내주는 장세를 형성했다. ECB의 금리 동결 결정과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6,957.5선까지 저점을 확대한 이후 서서히 회복을 보였으나, $7,000레벨 탈환에는 실패하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의 당대회 이후의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생산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며 $2,215선까지 큰 폭의 상승을 시현했다. 그러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세가 강해지며 보합권 수준으로 복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후 미국 달러화가 급격한 상승을 이어가면서 약세로 전환됐으나, 중국의 수요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하며 급락 장세는 피하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전일 미국 달러화의 차익 실현 영향으로 지지받았던 금(Gold) 가격은 이날 또한 같은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장 초반에 연출했으나, ECB의 금리 발표 이후 서서히 하락 반전되며 약세가 굳어졌다. ECB가 금리를 동결하고 매입 규모를 축소했으나, 이와 동시에 기간을 연장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미국 달러화가 급격한 상승 반전을 이룸에 따라 급격한 매도세가 시장에 반영되며 온스당 $1,275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