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력 사업 및 국제 자격증 사업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단체인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취업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K-AMUG 협회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2회 세계 SAMA 국제 포럼' 행사에서 상하이 3D 프린팅 협회와 상해와 울산시에 공동으로 사무실을 오픈하고, 산업용 3D프린팅과 금속 3D프린팅의 교육 및 해외 자격증 인증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위해 중국 3D 프린팅협회 대계롱(Kerong Dai) 회장과 사오리안 젱(Shaolian Zeng) 총경리와 상해시 및 각국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K-AMUG 와 중국 3D 프린팅 협회가 추진 중인 산업용 및 메탈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을 국내에서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연다는 것.
주승환 K-AMUG 협회 회장은 "적층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안전과 공정개발 등을 국제 협력으로부터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교육 방식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AMUG는 국내 AM기술 축적 및 공유를 통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전문 엔지니어(유저) 모임으로 지난 9월 공식출범했으며, 3D프린팅 소재·장비·제조공정·서비스 관련 기술개발, 기술·마케팅 정보 및 인적교류, 창업 활성화, 산업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