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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건설수주 15% 감소... 4년 내 최저"건산연, '2018 건설 경기전망 보고서' 발표
성희헌 기자 | hhsung@snmnews.com

 내년 국내 건설수주가 15% 감소해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건설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건산연은 내년 국내 건설수주를 133조원으로 예상했으며, 이 수치는 2014년(107.5조원) 이후 최저치로 2015년부터 3년간 지속된 건설수주 호황국면이 종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산연은 민간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 영향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공공수주가 완충 역할을 못하고 정부 SOC예산 급감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 건설 투자는 전년대비 0.5%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큰 폭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다만, 투자 금액은 역대 최고 투자액을 기록한 2017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건산연에 따르면, 토목 투자는 SOC 예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상당 폭 감소해 실질 토목 투자액이 1995년 이후 최저치를 재경신하면서 부진이 심각할 전망이다. 건축 투자는 주거용 건축(주택) 투자가 2017년에 비해 증가세가 큰 폭으로 위축되고, 비주거용 건축 투자 역시 증가세가 상당 폭 둔화돼 전년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2018년 건설수주 감소의 주된 원인은 민간 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공공 수주가 완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부 SOC 예산 급감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주택 중심으로 민간건설경기가 빠른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내년도 SOC예산 감축으로 공공부문이 완충 역할을 해주지 못해 향후 건설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건설경기 경착륙 방지를 위해 부동산 대책 수위 조절, 정부 SOC 예산의 적정 수준 유지, 민자사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건설사들도 지난 3년 간의 호황기가 끝나고 향후 빠른 경기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주잔고 확보, 불확실성에 대한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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