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동안 진행
경연공정은 2차 정련, 18일 천안아산역에서 설명회 개최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29일 스틸유니버시티 챌린지 대회를 세계철강협회와 동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스틸 유니버시티 챌린지 대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되며, 경연공정은 2차 정련이다.

  이번 대회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한 모의조업을 실시해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값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등록 후, 대회 기간중에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전년과는 달리 세계철강협회와 한국대회를 동시 개최하게 됐다. 한국대회 학생부문 대상 1명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70만원 등 총 21명에게 6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철강협회 관계자는“세계철강협회가 스틸 챌린지 참가자 10,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업계 참가자 69%가 철강업계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했다"며 "대학생 참가자의 30%가 현재 철강업계에 근무할 정도로 스틸 챌린지 대회는 철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대학생(원)들의 참여 독려 및 세계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월드챔피언인 포스코 이언승 매니저를 초청해 오는 18일, 천안아산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협회 인적자원실(559-354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