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산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알루미늄 약세
*전기동, 니켈 반등에 나서
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전기동은 1% 이상 상승하며 6,900선을 다시 회복했고, 아연과 니켈도 반등에 나섰다. 달러약세와 더불어 전기동 재고가 7천톤 가량 감소한 점이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알루미늄 감산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이미 주요 생산자들은 충분히 감산한 상황이고 최근 경제지표를 살펴볼 때 공급보다는 수요를 걱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반면 Reuters에 기고하는 컬럼니스트는 중국의 원재료인 알루미나 제련소들이 더 빨리 문을 닫으며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감산을 감행한 탓에 시장참여자들이 공급요인을 가격에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