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가공업계, ‘납품중단’ 시작

철근 가공업계, ‘납품중단’ 시작

  • 철강
  • 승인 2017.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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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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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내 업체들, 11월 27일부로 본격적으로 납품중단

  철근 가공업계가 약 1년 반 만에 전면 납품중단을 시작했다.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세현)은 최근 있었던 현안 보고에서 11월 27일부 회원사들의 납품중단 방침을 재확인했다.

 

  당초 21일에 계획된 납품중단 일정은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 총회가 22일에 있어 6일 미루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강사와 건설사로부터 어떠한 결론을 듣지 못하면서 납품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

  철근 가공업계가 내년 1월 1일(납품)부로 제시한 가공 단가 인상폭은 톤당 8,080원이다. 변경된 적용 단가에 따르면 건축공사(로스율 3% 조건) ▲SD400~500 4만5,000원→5만3,080원 ▲SD500~600 4만8,000원→5만6,080원 토목공사(로스율 3~6%) 5만1,000원→5만9,080원(특수 구조물은 난이도에 따라 별도 협의)으로 각각 오른다.

 

  한편 조합은 지난 2016년 4월 1일부터 가공단가 인상을 위한 납품중단을 했다가 5월 27일 제강사가 가공단가를 인상해 극적인 타협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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