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VST, 내년도 흑자 기조 전망

포스코 VST, 내년도 흑자 기조 전망

  • 철강
  • 승인 2017.12.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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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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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베트남 스테인리스 생산법인 POSCO-VST가 내년에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은 포스코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포스코는 동남아 스테인리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9년 베트남 로컬 냉연밀인 연산 8만5천톤 규모의 ASC를 인수해 POSCO-VST를 설립했으며, 인수 후 증설투자를 통해 POSCO-VST의 생산규모를 연산 23만 5,000톤 규모로 끌어올렸다.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스테인리스 냉연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양대 시장으로, 고품질, 고기능 강종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포스코는 POSCO-VST를 동남아 스테인리스 냉연시장 핵심 전략거점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흥국증권 노현주 연구원은 “POSCO VST는 베트남 내 스테인리스 생산 규모 1위 업체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2015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고,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작년 베트남 철강수요는 2,200만톤으로 전년대비 20% 늘었으며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건설업으로 판재류 대비 봉형강 비중이 높다”며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판재류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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