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에 등장한 제2금융권은 어디?

강관업계에 등장한 제2금융권은 어디?

  • 철강
  • 승인 2017.12.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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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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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엘케이파트너스로 부실채권 인수
아주베스틸, 스텔라대부금융 신규 채권자로 등록

  최근 강관업계에 제2 금융권이 등장해 부실채권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세아제강은 지난 5일 부실채권(NPL) 인수를 위해 엘케이파트너스대부(LKPartners)에 530억원을 대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엘케이파트너스대부 대여기간은 내년 5월 5일까지다. 엘케이파트너스대부는 기타 금융서비스 등 그외 기타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아주베스틸은 지난달 대구지방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이 공대한 명단 중 기존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스텔라대부금융,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이 있다. 이 중 스텔라대부금융은 부실채권을 인수하기 위한 제2금융 업체로 볼 수 있다.

  해당업체들은 NPL 인수를 위해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NPL이란 무수익여신, 미회수채권, 부실채권을 뜻한다.

  현재 세아제강은 부실채권을 인수해 기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구조관 업체인 동아스틸로 알려졌으며, 지난 6월부터 법정관리 중에 있다.

  아주베스틸의 경우 현재 법정관리를 대구지방법원에 신청하고 본격적인 설비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노후화된 설비를 수리하고 생산직 및 관리직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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