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018 特棒 수출 속도조절 나설 듯

세아베스틸 2018 特棒 수출 속도조절 나설 듯

  • 철강
  • 승인 2018.01.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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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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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 대표…2018년 1분기 가격 반영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 나타내
베어링강 고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종
2018년 해외 수출시장 위주 특수강제품 판매확대 지속

  세아베스틸 윤기수 대표는 15일 저녁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2018년 철강협회 신년 인사회’ 자리를 통해 2018년에도 해외 수출시장 위주의 특수강제품 판매확대를 지속해 나가되 다만 속도를 조절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세아베스틸 윤기수 사장
수출은 현대제철 당진의 특수강사업 진출을 앞두고 오래 전부터 줄기차게 개발해온 시장인 만큼 2018년에도 해외 수출시장 위주의 수출드라이브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어링강은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고급강 생산제품 중의 하나로 고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종이어서 수출확대 품목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제품이다.

  2017년 수출확대는 현대제철 당진의 내수시장 진입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였다며 2018년에는 원-달러 환율 등 수출시장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다소 속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표는 특수강제품은 2011~2014년 수익성 측면에서 최고점을 치다 2016년에는 소재가격 인상분만큼 제품가격 인상분을 제때 반영시키지 못해 회사의 수익성이 그야말로 전년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도 자동차와 조선경기 부진으로 소재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했다”며 “2008년~2017년 지난 10년간 철 스크랩 등 철강 원료가격 인상분 대비 제품가격 반영 변동치를 고려해 보면 제품가격 인상분이 턱 없이 부족했다는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와 2017년 4분기 소재가격 변동을 2018년 1분기 가격협상 중에 있는 만큼 원료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 인상에 반영돼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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