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Q&A) “올해는 모든 부문 작년 이상 기대”
(포스코IR Q&A) “올해는 모든 부문 작년 이상 기대”
  • 문수호
  • 승인 2018.0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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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국내 수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나 조선, 가전 산업 등에 대한 동향을 말해 달라.
  A. 국내 수요산업 업황은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 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는 조선 산업과 플랜트 사업은 최근 수주가 늘었고 건조 일정 앞당기고 있어 철강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자동차도 작년 차이나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전반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의 현지 수요 산업이 좋아 철강 가격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은 대부분 반기 계약을 하고 있는데 국내는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는 적극적인 인상 노력을 하고 있다.
  1분기에는 가격인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글로벌 가격인상 추세에 맞춰 산업 대부분에 가격인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별 상황이 달라 여건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Q. 작년에 업황이 좋았다. 올해는 철강부문 영업이익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보는가? 또 동절기 합금철과 코크스 등이 폭등 중에 있는데 올해 가격기조는 어떻게 보는가?
  A. 철강 시황은 상고하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 내부 목표는 작년 이상으로 하는 것으로 세웠다.
  합금철, 코크스 등 가격 상승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중국에서 환경규제 문제로 생산이 줄었고 내몽골 지역에서 추가 환경 규제를 실시하면서 조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합금철 공급량이 감소했다. 2018년에는 중국 정부에서 환경세까지 검토 중에 있다. 2018년에는 합금철 등 부원료 및 부자재 가격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올해도 계열사의 일회성 소모비용이 있는지? 또 성장사업 재배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A.
계열사의 일회성 비용은 이미 2016~2017년에 대부분 반영했다. 2018년에는 일회성 비용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사업 재배치는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저수익 사업은 정리하는 등 큰 틀에서의 구조조정은 완료했다. 이제 회사 내 사업부문별 저수익 사업을 줄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다. 회사 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해 남는 인력과 자원을 성장 사업으로 재배치해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제 회사 단위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로 사업부문 재배치를 통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뜻이다. 앞으로 철강부문과 인프라 신성장 위주로 나아갈 계획인데 이에 대한 사업 재배치라 할 수 있다.

  Q. 국내 철강산업 동향과 철강 가격 전망에 대해 말해 달라.
  A.
철강재 수입은 감소될 것으로 본다. 원료 가격이 1월 급상승한 이후 현재 약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까지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 산업은 다소 둔화가 예상되며 조선 산업 쪽에서는 조기 건조와 수주 증가, 자동차 산업은 중국 타격의 회복에 따른 증가가 예상된다.
  가격 측면에서는 크게 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열연 가격이 6주 연속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냉연 부문이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고 현재 상황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을 보면 유통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중국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잉 설비 감축 등이 가시적 성과 보여주고 있어 중국 내 유통 재고는 최저 수준으로 낮은 상태다.
  철강 수요 감소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를 조성 중이어서 가격이 크게 약세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포스코의 참여 기회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전, 자동차 산업 등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 게임도 기대되고 있어 공급 과잉 완화 요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가 화북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남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긍정적 측면이 많다.

  Q. 영업이익이 회복되고 있는데 주식 배당은 어떻게 할 것인지?
  A.
포스코의 주식 배당 정책은 장기 안정적 배당이다.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장기 안정적 배당으로 2012년부터 적자가 날 때에도 주당 8,000원을 꾸준히 배당해왔다. 올해도 장기 안정적 배당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여건에 따라 추가 배당 여부는 이사회에서 검토해봐야 한다.

  Q. 2017년에 전반적으로 계열사들의 실적이 좋았다. 올해 특별히 좋을 곳과 나쁠 곳을 예상한다면?
  A.
국내 계열사들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거의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히 어느 부분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해외 철강 투자 법인들은 전체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베트남 SS비나가 시황 여건 때문에 현재 좋지 않다. 해외 철강 사업들도 2017년과 유사하거나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18년 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베트남 SS비나다. 지난해보다는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밖에 현재 유가가 오르고 있어 포스코대우의 수익이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큰 변동은 없지만 리스크였던 삼척 화력 발전소가 착공한다. 또 ICT는 4차 산업 관련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선두주자다.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Q. 지난해 4분기 본사 제품 판매량은 850만톤 정도도 40~50만톤 정도 줄었다. 계획 판매인만큼 부진한 경우가 드문데 왜 줄었는지?
  A.
4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40만톤 감소하고 연말재고는 전분기 말 대비 33만톤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광양 3열연과 3냉연 합리화가 동시 진행되면서 생산이 줄어든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또 4분기 10일 연속 연휴가 있었는데 재고가 늘어나면서 연말까지 이어졌다. 또 수요가들도 연말 재고를 줄이려는 니즈가 있어 영향이 있었다.
  이밖에 수출에서 선적 지연 등 사소한 문제가 있어 연말 재고가 일시적 증가했지만 큰 문제 없이 3월까지 정상 재고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작년 하반기부터 열연 대비 냉연 가격인상이 부진하다. 이유가 무엇인지? 올해도 똑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인지?
  A.
열연 부문은 중국의 가격이 계속 상승했고 일본 및 동남아도 현지에서 가격이 인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강보합 현상이 있었다.
  반면 냉연 시장은 수요산업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이런 부분 감안해서 4분기에 자체적으로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 
  하지만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커져 올해 1분기에는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현재 제품별로 가격 대응을 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기법을 적용하는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중국, 원료 등 다양한 요인 상관관계 따져서 업황에 따른 가격인상을 적시에 대응하겠다.

  Q. 영업이익률이 2016년 대비 떨어졌다. 가격인상이 더디게 진행돼 가격인상 시기를 놓치는 것 아닌가? 또 구조조정과 신사업 관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제품 판매가격의 결정은 포스코 단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시장상황에 따른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국내 산업 변동 사항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제품 가격을 대응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
현재 큰 틀에서 구조조정은 거의 끝났다. 지난 4년 동안 부실 부분에 대해 정리와 매각을 진행하면서 성장에 대해서는 소홀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현재 일부 남아 있는 것은 구조조정 대상은 정리가 어렵지 않다. 이제 회사 내 저수익 사업부문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익 회복이 안 되면 사업을 철수하고 성장성 높은 사업부로 옮기는 작업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회복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군에 과거와 같은 실패 거듭하지 않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엄밀 점검을 통한 신성장을 추진하겠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고 50주년이 되면 백년 기업을 위한 큰 계획 발표가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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