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들여다 본 SMK2016,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
미리 들여다 본 SMK2016,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6.09.23 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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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진흥센터, 주조중심의 가치사슬 선봬
관련 기업·정부 기관 30개 부스서 전시 진행
“차기 전시회서 6대 뿌리산업으로 확대 운영”

S&M 미디어(회장 배정운)와 SMK 2016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SMK 2016)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속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27일 고양시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만㎡의 전시공간에서 200개 업체가 900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철강, 비철금속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과 원자재를 소개한다.

참가 업체들은 튜브와 파이프, 야금기술, 설비 등 철강 금속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올해는 전시회 주제에 맞게 6대 뿌리 산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정부의 6대 뿌리산업 활성화 정책 5년차를 맞아 뿌리 업체와 기관 30여곳이 특별관인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을 통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체험관은 주조 중심의 가치사슬을 실현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가 마련한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을 23일 본지 단독으로 먼저 들여다봤다.

주조공정 가치사슬 테마관

이번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은 주조산업의 가치사슬을 소개, 주조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뿌리산업진흥센터 측은 밝혔다.

288㎡ 규모의 체험관은 ▲원부자재(주물사, 선철, 고철, 접종제, 구상화제) ▲주요 설비(용해로, 집진설비, 중자조형, 상하형조형) ▲주조(FC, FCD, ADI, 주강, Al, Cu, Zn, 다이캐스팅, 원심, 정밀, 특수), 품질검사 등을 위한 ▲후처리 설비(가공, 절삭, 열처리, 표면처리를 위한 사상기, 절단기, 쇼트블라스팅·쇼트피닝기), 완제품 등을 위한 30여개 부스로 구성됐다.

우선 설계 업체인 ㈜애니캐스팅 소프트웨어가 데모 소프트웨어와 동영상을, 태화목형이 목형 설비와 원형을 위한 목형을 각각 선보인다.

원부자재 부스에서는 대호산업 등 8개 업체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대호 산업은 ▲알루미늄 용해 부자재(미세화제)와 ▲부자재(슬리브, 필터, 물유리 등을 전시한다.

다만, 대호산업은 상대적으로 원부자재의 부피가 큰 점을 감안해 축소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 기술영업부 이경운 부장은 “대호산업은 이번에 첫선을 보인 가치사슬관 운영위원으로서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다양한 부자재를 선보이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 삼우메탈과 삼리는 고철, 선철, 합금철, 구상화제, 접종제 등을, 삼우엠텍과 에이치에이코리아, ㈜우리는 주물사와 후란 점결을, 동해소재는 벤토나이트와 시콜 등을 각각 전시한다.

설비 분야에서는 한국인닥타썸이 용해설비를, 한국신동과 한텍에프앤씨가 조형설비를, 한국신동이 믹서기를 각각 내놓는다.

뿌리산업기반 신성장 동력모델(산업가치사슬)

이들 업체도 관련 설비 규모가 큰 점을 감안해 모형과 사진을 관람객에게 보여준다.

가치사슬관의 주인공인 주조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진흥주물과 삼천리금속, 캐스코드, ㈜와이피씨와 ㈜케이피씨엠 등이 주물 제품을 선보인다.

이중에서도 주강 전문생산 업체인 케이피씨엠은 역시 실물보다는 사진 중심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는 자사가 주로 생산하는 주강 제품이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들어가는 대형 부품인데 따른 것이라는 게 이 회사 영업팀 유지환 차장의 설명이다. 케이피시엠은 현재 가스와 오일, 군사·항공, 산업 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유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면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 인지도도 높이고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금속은 알루미늄 주조품을, 한국소재는 동 주조품을 각각 출품한다. 정원주철은 소실모형(스티로폴 원형, 주물)을, 천지산업은 정밀주조품을 선보인다.

후처리 업체인 한국신동이 숏 블라스터를, 이에스티가 표면처리 설비를 각각 전시한다.

경인금속열처리도 이번 전시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인금속열처리는 열처리 설비를 선보이지만, 역시 제품 특성상 사진 중심의 전시회를 추진한다.

이 회사 이영주 총괄이사는 “열처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며 “열처리설비 전문 업체인 경인금속열처리가 생산, 공급하고 있는 제품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사 부문에서는 생산기술연구원이 기계시험(인장시험기, 시편샘플)을, 한텍에프앤씨가 금속현미경(시편샘플)과 신뢰성 시험(CE미터, 구상화율측정기) 등을 각각 내놓는다.

가치사슬모식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제공

한텍에프앤씨와 지티에스는 결함시험 PT(시약, 공구), RT와 UT의 설비와 사진을, 지티에스는 결함시험 M의 설비와 사진을 각각 출품한다.

최종제품 부문에서는 자동차 엔진, 유압모듈 등 다양한 주조 제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진흥센터는 체험관에 자체 홍보관을 마련하고 정부의 뿌리산업 육성 정책 등을 집중 소개한다.

체험관에서는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뿌리기업과 전후방 기업 간 상생협력관계를 위한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상목 소장은 “뿌리산업 가치사슬 각 단계의 연결 관계와 흐름에 대한 일목요연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후방 연결고리 안에서 새로운 사업 구상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장을 이번에 마련했다”면서 “차기 전시회에서는 6대 뿌리산업으로 이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발행인 배정운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에너지, 전자, 건설, 뿌리기업 등 산업전반 분야의 국내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면서 ”참가 업체는 물론, 관람객들은 최고의 전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전시회에는 뿌리기업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2만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 24개 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후원한다. 이중 뿌리산업과 관련 해서는 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한국주조공학회, 한국다이캐스팅공업협동조합,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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