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 침체를 맞은 거제시에서 ‘직업훈련박람회’가 27일 열린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조선업종 실직자 취업 지원에서 마련됐으며, 거제와 부산·경남 지역의 직업훈련 정보까지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조선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용접, 중장비, 요리, 미용 등의 분야까지 전직 정보를 제공하며, 훈련 정보관(21개 부스)과 취업 성공 패키지관(4부스), 전직 지원 서비스관(4개 부스) 등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조선업희망센터 서비스와 특별고용지원업종 혜택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각종 훈련정보 취득과 훈련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실업급여 수급자인 경우 구직활동 1회가 면제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박람회가 거제 지역 조선업 구직자에게 취업 희망을 주고 다양한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