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천만원 규모, 10개사 내외 지원…열처리·주조·표면처리 등에 혜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뿌리기업 에너지 진단 보조사업’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뿌리산업 경영 애로 해소와 에너지 진단 비용 지원,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공고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기업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의 6대 뿌리기술로 사업을 영위하는 뿌리기업 중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 미만 기업에 준한다.

지원 예산규모는 2억5000만원, 진단기업 10개사 내외로 한정하며 신청기업에 대한 2개월 간의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평가항목으로는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인식과 활동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과 에너지 비용절감 정도 ▲생산성·품질 향상 효과 ▲공정의 대표성 ▲동종업종 전파 활용 가능성 등을 현장조사를 통해 종합 검토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열처리나 주조, 표면처리 등 에너지 사용이 많은 뿌리업체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뿌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트(www.motie.go.kr)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사이트(www.kpic.re.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신청서류를 갖춰 기간 내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