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분야 다양한 직군 참가로 볼거리 풍성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 돌파구 기대
국내에서 용접분야 최대 수요지인 경남 창원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제17회 창원 국제용접 절단기술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용접기와 절단기뿐만 아니라 용접부품, 용접재료, 비파괴 검사장비, 가공기기, 안전용구 및 환경개선장치 등 용접·절단산업관련 전시품목을 확대한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효성, 고려용접봉, 로보웰, 퍼백트대대 등 국내 주요 용접업체와 링컨일렉트릭, 클루스, 일본의 FANUC 등 세계 17개국 150개사가 참가한다.
주목되는 점으로 ‘3D 프린팅 특별관’ ‘전국 대표 용접명장 시연’ ‘알루미늄 용접기술 교류회’ ‘하이브리드 용접기술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은 용접 분야의 현주소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불황에 따른 실직으로 재취업과 해외기술이민을 희망하는 현직 용접사를 위한 ‘용접 직업훈련과정 설명회’ ‘용접 자격과정 설명회’등의 교육 세미나도 개최된다.
주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에 대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돌파구의 계기가 되고, 용접절단 관련 구매와 세계적인 최신 용접관련 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