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 보급

울산시,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 보급

  • 뿌리산업
  • 승인 2016.10.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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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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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울산시가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를 보급,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한경식 센터장은 12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열린 ‘울산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에서 “부생수소(공장가동 중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소) 활용 친환경차를 전략산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차.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울산시는 이와 더불어 충전소 2개, 내년 3개를 포함해 12개를 완비하고, 수소 배관망 공급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로 인해 울산시는 수소 택시 15대와 수소버스 3대를 운영하는 등 2017년까지는 수소전기차 5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핵심 기술 개발과 특화된 핵심분야 장비 구축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대중교통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보급 추진에 대해 “수출입 실적 부진이 지속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지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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