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알리바바와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확대 MOU’

중기청, 알리바바와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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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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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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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중소기업, 유료회원제 할인ㆍ검색 상위 노출 혜택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중국 알리바바와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과 유용(Yu Yong) 알리바바닷컴대표가 10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소기업청 제공.

이번 협약 체결은 7월 발표된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내 중소기업은 알리바바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거래보증서비스(TA)’가 제공, 상호 협력함으로써 해외바이어 신뢰성 제고를 통한 온라인 B2B 거래 확대가 기대된다.

TA란 고객이 알리바바 사이트에 올라온 제품을 구매하면, 알리바바가 해당 제품 배송과 품질 등을 보증하는 것이다.

중소·중견기업은 할인된 가격으로 알리바바의 최상위 유료회원제(Global Gold Supplier Membership)에 가입할 수 있다. 중기청은 국내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해 이들 기업에 가입비 70%지원, 전자상거래 검색 상위 노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이와 더불어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 활용 교육과 성공사례 분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주영섭 청장은 이번 알리바바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중소·중견기업의 획기적 온라인 수출 확대 및 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경기부진 속에도 급성장 중인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190여개 국가 4,500만 회원사가 등록, 39개 산업군별로 5,000개 이상의 상품카테고리 보유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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