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에 지사 설립, 국내 단조 업계 향후 행보 기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강동한 이사장(사진)의 사업체 한호산업㈜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는 걸로 유명한 강 이사장은 최근 뿌리업계의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부상한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강 이사장은 이중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호산업 관계자는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공업도시인 미국 미시간주에 지사를 설립한다”며 “이미 직원 채용 등을 마무리했고 막바지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좁은 내수시장 극복과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인 국내 단조 업계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