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겨울철 산업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대형 토목·건축공사장 378곳을 점검한다.
점검항목으로는 ▲개별화기 사용 등 난방 시설 화재위험 요인 ▲피난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 ▲가스·전기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상태 ▲용접이나 절단 작업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관리실태 등을 조사한다.
미비한 항목이 경미할 경우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며, 정비가 필요할 시에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개선한다.
이 중 위험도가 높은 곳은 정밀 안전진달을 통해 사용제한이나 금지 조치도 실시할 전망이다.